조기 착공 GTX-B노선 따라 공급 러시…교통 호재 품은 신규 단지 '주목'
조기 착공 GTX-B노선 따라 공급 러시…교통 호재 품은 신규 단지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10.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최근 정부가 GTX-B노선 조기 착공을 주문하면서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GTX-B노선을 따라 신규 공급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 GTX-B노선 2024년 조기 착공...수혜 지역 가격 상승률 높아

지난 7일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을 2024년 상반기 동시에 조기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사업비 2조3511억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용산~상봉 간 19.95㎞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가 신설됩니다.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됩니다. 

GTX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최대 호재로 꼽힙니다. 현재 유일하게 착공 중인 GTX-A노선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GTX-A노선 운정역이 들어서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의 지난 9월 3.3㎡당 평균 매매가는 2341만원으로 GTX-A노선이 착공한 ‘19년 6월(952만원)보다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또, 동탄역(예정) 인근에 청계동의 올해 9월 3.3㎡당 평균 매매가는 3026만원으로 착공 시기 매매가(1819만원)보다 약 66.36% 증가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GTX와 같은 철도 교통 호재는 개발 계획 발표, 착공, 준공 등 단계에 걸쳐 집값이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착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GTX-B노선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 이사는 “최근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수도권 집값이 주춤하고 있지만 수도권 부동산 최대 호재라고 꼽히는 GTX 사업의 추진 속도에 따라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라며 “현재 GTX-B노선은 조기 착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용산역, 서울역, 여의도역, 청량리역, 상봉역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지나는 노선인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수혜 지역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GTX-B 수혜를 잡아라"...주요 역세권 신규 공급 단지는?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에 주거형 오피스텔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를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196실로 브랜드상가 ‘상봉역 포 스퀘어’ 총 89호실과 함께 조성됩니다.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중앙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입니다. 뿐만 아니라 GTX-B노선도 예정돼 있어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여의도 아크로더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여의도 증권가인 옛 유수홀딩스 빌딩 자리로 최고 29층, 총 492실의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B노선도 예정돼 있습니다. 

두산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르텐 바이 트리마제’를 10월 공급할 계획입니다. 단지는 총 182실 규모로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서울 대표 업무지구를 약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TX-B노선과 C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역이 답십리역에서 3개 정거장이면 도달해 GTX 개통 수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2022-10-20 12:49:30
여의도 아크로 더원 모델하우스
상담문의 1800-7536
문자상담 010-9195-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