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S건설의 사내벤처 1호 기업이죠. 인디드랩이 프롭테크 서비스 ‘스택’ 앱을 선보였습니다. 세대별로 아파트 실제 조망권과 일조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정헌 기자가 인디드랩 정요한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한국의 대표 주거시설로 자리 잡은 아파트. 전국 곳곳이 아파트 단지로 변하면서 부작용도 생기고 있는데요. 바로 조망과 일조권 침해로 인한 분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 사내벤처로 시작한 인디드랩이 일조시간, 일사량, 조망, 소음 등 세대별 정밀한 환경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스택'을 내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디드랩과 스택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하단자막] Q. 인디드랩 회사를 소개한다면

[인터뷰]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인디드랩은 주거공간에 대한 유익한 데이터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연구하는 기업이고요. GS건설 최초의 사내벤처로 시작해서 올 초에 분사해서 지금 스택이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하단자막] Q. 프롭테크 앱 '스택'을 만들게 된 배경은?

[인터뷰]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스택은 지금 부동산 시장에 특히 아파트에서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었고요. GS건설 재직할 당시 기술연구소에서 13년 간 일을 했었고요. 아파트 배치계획에 대한 최적화 혹은 정량적인 분석 이런 연구들을 바탕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데이터들은 일조시간, 일사량, 태양광 발전의 매력도, 소음, 공기질까지도 분석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단자막] Q. GS건설 사내벤처로 시작한 장점은?

[인터뷰]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GS건설에서는 서로 간에 유연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을 수 있었지만 최대한 창업하는 저희 팀을 배려하려고 노력해줬고 그런 부분들이 결과적으로 독립 분사 후 서비스 출시하게끔 이어져 왔습니다. 저희는 GS라는 타이틀이 있음으로 인해 근거 없이 나온 서비스는 아니구나 하는 인식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단자막] Q. 인디드랩과 스택, 앞으로의 계획은?

[인터뷰]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동남아나 일부 고밀화된 지역에서 아파트 환경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도 생각하고 있고 기존에 GS건설에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