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전면 개선...고품질 주택공급 추진 속도
LH,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전면 개선...고품질 주택공급 추진 속도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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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로고 [사진제공=LH]

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20일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분양주택 수준으로 마감재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 분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마감재 상향은 임대주택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5월 중형평형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세대 평면개발(21개종)에 이은 임대주택 품질 향상 연장선에서 이뤄졌습니다. 욕실과 주방가구에 주안점을 두고 개선을 진행했으며,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주 후 평가 (POE) 결과 분석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3~4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60~84㎡의 중형임대주택의 경우 공간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상향 조정되는 마감재는 더욱 늘어납니다. 팬트리, 주방가구 (냉장고장/김치냉장고장 및 침니형 레인지후드), 거실 우물천장 등 분양주택의 기본 품목을 중형임대주택에도 적용한 것입니다.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주택 5.9만호에 대한 사업승인, 1.6만호에 대한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급물량 확대보다는 고품질 주택공급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분양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함으로써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사회경제 및 주택에 대한 가치관 변화에 따른 임대주택 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주거·생활서비스와 연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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