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문감독관이 2023년 시작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을 설명하는 교재를 저술했습니다. 특히 누구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호균 금융감독원 전문감독관은 '만화로 즐기는 IFRS 17, 보험회계(출판사 형설EMJ)'를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보험회사는 어떻게 이익을 내나요? ▲보험부채가 뭐예요? ▲IFRS 17이 뭐예요? ▲보험회사의 리스크는 뭔가요? ▲보험계약마진과 보험회사 손익은 어떤 관계인가요? ▲보험상품마다 보험부채 모습이 다르다. ▲보험회사가 튼튼한지 어떻게 알까요? 등 총 7장으로 구성됐습니다.
김호균 전문감독관은 서울대 수학과 졸업 후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20년째 금감원에 재직 중입니다. 또 성균관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보험수학과 보험회계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으로 옮기기 전에는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보험회계 실무를 수행했던 보험계리사로 활동했습니니다. 저서로는 '알기쉬운 보험·연금수리학' '핵심 보험수리학'이 있습니다.
김호균 전문감독관은 "이 책에는 복잡한 보험수학 산식과 지루한 회계 분개는 전혀 없고,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들의 '왜'라는 질문과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들만 있다"며 "따라서 이 게임의 여정을 쫓아간다면 여러분도 주인공들처럼 IFRS17를 재미있고 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책에서 그림을 그린 조혜원 일러스트레이터는 한겨레 출판만화학교를 수료하고 동인지 ‘바카스’에서 활동했습니다. 또 여러 사보에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렸으며 한 금융사의 전문 블로그에 연금을 주제로 웹툰을 연재했습니다.
아래는 책 추천사 주요 내용
▶강창희(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이 책은 보험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떤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지, 보험상품은 어떤 원리로 만들어서 판매되는지, 특히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 17과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만화의 힘을 빌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병건(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
투자자들에게 재무정보를 분석해 전달하는 애널리스트로서 IFRS 17을 설명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는 순간, 아 이렇게도 설명할 수 있구나, 역시 오랫동안의 여러 실무적 경험에서 나온 저자의 지혜가 결코 가벼울리 없구나 하는 점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경민(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
IFRS 17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는 만화책이 여러분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자가 학문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보험영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중시하였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 한 권을 숙독하고 나면 누구와도 새로워진 보험환경에 대해 자신감 있고 즐겁게 대화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민(한국보험계리사회 회장)
저자는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보험계리사로서 한국보험계리사회에서 각종 위원회 활동과 교육지원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은 물론, 보험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도 IFRS 17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화 형태를 빌려 재미있게 이 책을 구성했습니다. 누구나 이 책을 펼치면 저자의 신념과 노력이 빚어낸 재미있고 유익한 IFRS 17 세상을 즐기며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