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비율 ‘역대 최고’...아파트는 최저치로 난조
상반기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비율 ‘역대 최고’...아파트는 최저치로 난조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9.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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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 거래비율은 최저 수준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피스텔 포함 상업·업무용 거래 활성화...금리인상 여파에 아파트 시장 위축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건물용도별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오피스텔을 포함한 상업·업무용 건축물은 15만8679건 거래돼, 전체 건축물 거래량(76만2371건)의 20.8%를 차지했습니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반기별 매매비율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은 38만8383건으로 거래비율은 역대 최저 수치인 50.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6만9464건 거래된 오피스텔이 43.8%를 차지했고, 나머지 상업시설,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비(非)오피스텔은 8만9215건(56.2%)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반기와 비교하면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비율은 2021년 하반기 20.1%에서 20.8%로 0.7%p 늘었습니다. 아파트 거래비율은 52.9%에서 50.9%로 2%p 줄었는데요. 같은 기간 동안 전체 건축물 거래량은 22만8239건 줄었는데,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이 59.5%,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량은 17.9% 차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이은 금리인상 여파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지난 몇 년간 수요가 집중됐던 아파트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것과 달리 수익형 부동산은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한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던 아파트 시장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준금리가 올해만 4번 연속 인상되면서 아파트의 경우 대출 부담이 커져 수요가 대거 이탈했으나, 수익형 부동산은 월세 등 임대 수익을 통해 이자부담을 덜 수 있어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 거래 활성화에 신규 공급도 줄이어...전국 수익형 부동산 새 단지는?

이런 가운데 전국 곳곳 오피스텔, 상업시설,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 투시도

9월 경기 시흥시 신천동 일원에서는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 총 194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히든도어, 높은 천장고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모든 호실에 씽크맘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스템이 제공됩니다. 서해선과 제2경인선(예정)이 지나는 신천역과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더블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9월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는 ‘청라 SK V1’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 도어투도어 시스템 등이 적용됩니다. 

대구 달서구 본동 일원에서는 ‘빌리브 라디체’ 단지 내 상가 ‘빌리브 라디체 더플레이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54실로 구성되며 함께 조성되는 아파트 52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6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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