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엔지니어링, 국제 원자력수출 전시회 참가...산업용 수처리설비 및 기술력 소개
에코비트엔지니어링, 국제 원자력수출 전시회 참가...산업용 수처리설비 및 기술력 소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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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비트엔지니어링 ‘NESCONFEX 2022’ 전시회 부스 [사진제공=에코비트엔지니어링]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이 국제 원자력수출 전시회 ‘NESCONFEX 2022’에 참가해 CPP, HYPO 등의 수처리 설비와 발전용수 제조에 필요한 전기탈이온장치(MDI)를 소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에코비트엔지니어링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자회사로 발전소, 석유화학공정, 반도체공정 등의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 설치, 운영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이번에 전시될 CPP(Condensate Polishing Plant)는 터빈에 침전물이 쌓여 부식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설비입니다. HYPO(Seawater Electro-Hypochlorination System)는 발전소 등에서 바닷물의 염화나트륨을 전기 분해하여 열교환기 등에 침착하는 해양생물을 통제해 설비의 효율을 높이는 장치입니다. MDI(Membrane Deionization)는 전기를 이용해 물속의 이온을 제거하는 발전소 초순수 생산의 핵심 설비로 별도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한편, ‘NESCONFEX 2022’는 프랑스, 터키, UAE 등 유럽과 중동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열리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전문전시회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80여개의 국내 원자력 산업관련 기업이 참가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수출 상담회와 구매조달 설명회 등도 진행됩니다.

에코비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수처리설비 및 자사 브랜드인 MDI 제품 홍보와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가 수출 기회 및 지속성장 원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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