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다"...‘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 공급
"청주의 미래가치를 선점하다"...‘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 공급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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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청주시, 신영, 대우건설, 산업은행 등 8개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의 공급을 8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지정 후 2013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선 복합도시로 기업체, 상업, 주거, 교육시설이 동시에 조성됩니다. 성공적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1, 2차에 이은 이번 용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1~3차 사업 용지 총 규모는 약 380만㎡에 달합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고, 국내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이르는 면적입니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약 143만㎡, 상업 및 유통시설용지 약 25만㎡, 주거시설용지 64만㎡, 지원시설용지 11만㎡, 공공시설용지 137만㎡로 구성돼 향후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반도체공장, LG생활건강, SK에어가스 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습니다. LG화학, LS산전,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해 있어 기업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 중 반도체 벨트조성지역에 청주시가 포함된 만큼 향후 메모리, 파운드리 기업의 대규모 입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함께 들어섭니다. 테크노폴리스 내에는 1만134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가 계획돼 있으며,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청주테크노폴리스우방아이유쉘‘ 등 4636가구가 입주했습니다. 향후 입주 단지 증가에 따른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적으로 확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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