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 “코로나 재유행, ‘개인용 항체 진단키트’ 빨리 허가되길”
[비즈초대석]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 “코로나 재유행, ‘개인용 항체 진단키트’ 빨리 허가되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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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4차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스스로 항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체 진단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개인용 항체 진단키트를 보유하고 있는 미코바이오메드 역시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김효선 기자가 미코바이오메드 김성우 대표를 만나 항체 진단키트와 백신 접종의 연관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내 유일의, 항체 진단키트와 관련해 1000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스스로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추가 접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개인용 항체키트’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김 대표는 90%넘는 정확도를 바탕으로 1년에 1000만~3000만개 공급에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급 계획 및 진행상황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개인용’ 항체진단키트 재주목? 현 상황은?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
“지금 항체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대두되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개인용으로 허가가 안 나 있는데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가가 난다면 아마 국내에서도 굉장히 활용도가 높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 백신을 맞은 다음에 새로운 변이종들 특히 뭐 BA.5라든지 새로운 변이종들이 자꾸 감염되고 있으니까 위험에 노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항체 레벨이 얼마나 있는가를 이런 개인용으로 빨리 검사해보고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고 하면 병원에 가서 좀 더 정밀 검사를 한 번 더 한 다음에 거기에 따라서 의사 처방에 따라서 이제 4차 접종을 한다든지 오차 접종을 한다든지 해서 질병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Q. ‘개인용 항체키트’의 정확도는?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
“순천향대학교에서 120명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 개인용 항체 이걸 가지고 해봤더니 118명이 일치를 했습니다. 즉 일치도를 98% 보여서 민감도가 98% 또 특이도는 100% 그다음에 정확도는 98.3% 이렇게 나와서 거의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랩에서 하는 중화 항체 방법을 안 쓰고 저희들 이 항체키트를 써도 거의 동일한 결과가 나오니까 훨씬 더 편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해외에서 여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저희도 해외 수출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또 국내에서도 인허가가 빨리 허락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 공급 계획은?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
“항원 진단 키트 지난 한 2년 동안 많이 팔렸는데 1년에 1000만에서 3000만 정도는 만들 수 있는 그런 캐파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제 혹시 수요가 늘어난다고 그러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당하고 더 필요하다 그러면 저희들이 캐파를 이제 늘리면은 충분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코로나 재유행 및 계속된 각종 바이러스 유행...회사의 계획은?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
“이번 여름에는 아마 국내에서도 적어도 한 15만 내지 한 20만 명 하루에 많은 새로운 확진자가 생길 거다 이렇게 추정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만든 PCR 키트를 가지고 이 변이체들을 확인해 보니까 이미 만든 진단 키트로 이것을 진단해낼 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침을 뱉으면 이 침을 가지고 침에서 유전자를 뽑지 않고 그냥 바로 PCR로 들어가서 한 93% 걷어내니까 굉장히 빠르게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라서 이것이 지금 유럽에서 상당히 호응을 얻고 있어서 지금 유럽에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확보되는 대로 유럽에서는 이것이 바로 도입될 것 같습니다. 항원을 대체할 좋은 대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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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2022-07-19 16:47:30
빨리 허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