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덴티움, "하반기도 상승 흐름 이어 간다"... 올해 매출 25% 성장 ‘자신’
[이슈] 덴티움, "하반기도 상승 흐름 이어 간다"... 올해 매출 25% 성장 ‘자신’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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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로 리오프닝이 본격화하면서 미용성형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스테틱과 덴탈 사업들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관련 기업들은 리오프닝 수혜로 실적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0여년의 임플란트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덴탈 기업 덴티움(대표 유재홍)도 그 중 하나인데요. 덴티움은 리오프닝과 함께 제품 생산 및 수출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 매출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코로나 봉쇄 등에도 제품 수출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하반기 매출도 지난해 보다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매출 비중 54%...중국 봉쇄에도 "수출 문제없어" 

덴티움은 2022년 1분기 매출이 국내 130억, 해외 560억으로 해외 영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25개 해외법인 조직과 70여개의 딜러 유통망을 기반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만큼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재개 등으로 타격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매출 비중이 54%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중국 주요 도시 봉쇄는 실적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덴티움 해외 마케팅
▲덴티움 해외 마케팅 및 네트워크 

하지만 회사는 제품 수출 및 해외 영업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러-우간 전쟁 때문에 직항으로 가는 노선이 일시 정지 돼 그 기간에만 수출을 못했을 뿐 이후 수출에 대한 문제는 특별히 없었다"며 최근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며 “제품 수출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으며 기존에 해왔던 대로 수출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4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었고, 중국 봉쇄의 경우에도 6월부터 본격 완화돼 상해를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매출 탄력"...하반기 매출 작년 대비 25%이상 성장 기대

세계 70개국에 대리점과 현지법인을 통해 꾸준히 매출을 일으켜 온 덴티움은 중국 및 러시아 등 BRICs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에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속하게 노령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 중국 현지 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의 수 증가(공급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실질 소비자 증가(수요 증가)가 맞물려 타 국가 대비 미래 시장 성장성이 가장 좋은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중국 시장 내 상해를 중심으로 3개 판매법인(상해, 북경, 광저우)과 상해 판매법인 관할 2개 지사(심천, 성도), 상해 글로벌 메디컬 존(SIMZ)지역 내 현지 제조 법인과 밀링센터 법인을 둬 중국 시장 내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실적이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하반기 매출도 탄력적으로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외적인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25%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20년 이상 임플란트 데이터 보유'..."경쟁사 대비 이익률 높아" 

덴티움은 치과용 임플란트와 더불어 치과용 의료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경우 다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시장 확대 및 매출 성장을 꾸준히 이뤄가고 있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2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1위 기업인 스위스 스트라우만이 65년 이상의 임상데이터를 누적해서 가지고 있는 만큼 자사도 임상 데이터를 통한 공신력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흥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업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략하고 있는데요. 이는 회사만의 영업 방식을 통해 이익률을 높였다는 입장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방식이 딜러와 같이 혼합해서 판매를 하고 있어 판관비에서 인건비에 대한 비중이 경쟁사보다 훨씬 더 낮다”며 “똑같은 업종에 똑같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익률이 경쟁사 대비 좋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기술력과 안정성, 품질에 대한 우수한 공신력을 바탕으로 성장동력 확보, 유통경로 다각화,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글로벌 종합 덴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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