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 “美ASCO 계기로 하반기 암 조기진단 상품 출시 목표”
[비즈초대석]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 “美ASCO 계기로 하반기 암 조기진단 상품 출시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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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GS 유전체 분석 기업 ‘지니너스’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인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참가해 싱글셀(단일세포) 기술에 기반한 항암 백신의 초기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암 조기진단 상품의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약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박웅양 대표를 김효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병원에서 필요한 유전자 진단 서비스 기술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 ‘지니너스’ 
특히 회사는 유전체를 통해 진단 뿐 아니라, 이를 통한 신약 개발까지 목표하며 유전자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예고한 지니너스의 핵심 기술, 박 대표에게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지니너스의 기술 경쟁력은?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저희 지니너스는 삼성유전체 연구소에서 스핀오프했는데 총 1만 2000명의 데이터를 생산해서 데이터를 가지고 저희가 해석하고 있는 것들이고요. 두 가지의 기술과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지니너스가 유일한 경쟁력이라고 할 수 가 있겠습니다.”

Q. ASCO에서 3건의 연구논문이 채택,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하나?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지니너스가 현재 병원에서 필요한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다음 세대에 유전체 진단 기술이라고 하는 것은 싱글셀 분석 기술, 한마디로 세포 하나씩 하나씩, 유전체를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저희가 Celinus라는 상품으로 기존에 연구자들한테 서비스를 하고 있고 제약사들이 약을 개발할 때 분석하는 기술들을 사용해서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ASCO에서 발표하는 부분들은 이런 싱글셀 기술에 기반 해서 개인 맞춤 항암 백신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아주 초기 결과를 발표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유전체가 실제로 환자 진단 뿐 만 아니라 약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들을 저희가 보여준 것들이고요. 이 기술들이 앞으로 향후 백신개발 뿐 만 아니라,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를 통한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는?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NGS에 기반한 진단시장은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도 하반기에도 계속 진단 매출이 늘어나고, 시장이 더 확대되고 저희 지니너스에 매출도 저희가 목표한 바와 같이 점점 늘어날 걸로 생각합니다. ASCO에서 발표하는 것들 중에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검증이 돼야하기 때문에 저희가 ASCO 연구 결과를 논문 발표하는 게 하반기가 될 거라 생각하고요. 사실 논문 3편을 발표하는데 그중에 하나는 조기진단과 관련된 기술인거고요. 조기진단에 대한 기술을 기반 한 상품들이 하반기에는 출시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하반기에 면역항암학회 등등에서 저희가 발표하고 참가하려고 합니다. 그때에 저희가 치료용 면역항암 백신들에 조금 더 자세하게 발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 
“저희는 유전체 기술과 생물정보분석 기술에 기반 한 회사이고, 미래는 저희 회사 이름처럼 지니너스, 우리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것들이 다 필요하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는 정밀의료가 구현이 되는 거고 나라에서는 우리가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들이고.. 회사는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 해서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들이 저희 회사의 큰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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