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이가 들면서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가 척추질환인데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유병율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척추용 임플란트 개발 바이오 기업 ‘엘앤케이바오이메드(각자대표 강국진·박근주)’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신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회사의 계획, 김효선 기자가 강국남 본부장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기자]
척추용 임플란트를 개발, 제조, 판매 하고 있는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
20여종에 이르는 제품들이 미국 FDA와 유럽CE, 국내 식약처 인증 및 특허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최근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한 척추용 임플란트 패스락-TM이 FDA 허가와 함께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신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올해 회사가 빠르게 도약 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요. 그 자신감의 배경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Q. 회사의 대표 제품 및 경쟁력 무엇?
[강국남/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
“저희 대표제품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최근에 FDA승인을 받은 패스락-TM이라는 제품이 있고요. 그리고 엑셀픽스-XL, XTP. 그리고 엑셀픽스-S 스크류와 캐슬락-P 경추용 플레이트 제품이 있습니다. 특히 패스락-TM은 올해 3월에 FDA승인을 받고 미국에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최근에 첫 수출을 진행을 했고 그리고 엑셀픽스-XL같은 경우 메이저 회사만 가지고 있는 측방형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엑셀픽스-XTP는 가장 중요한 제품인데요. 저희만이 독특하게 특허를 보유해서 커브형 케이이지를 저희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회사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저희만 보유하고 있어서 저희가 가장 경쟁력 있게 바라보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Q. 신제품 패스락-TM은 어떤 제품?
[강국남/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
“이 제품은 익스펜더블 제품으로 Hyper Lordotic 20도까지 구현합니다. 보통 제품들이 0도, 8도, 12도, 15도까지 구현하는 제품들은 많은데 20도까지 구현하는 제품은 지금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3제품 정도가 있고, 그 중의 한 제품이 저희 제품입니다.”
Q. 어떤 전략으로 시장 공략하고 있나?
[강국남/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
“미국 시장에서 봤을 때 익스펜더블 케이지가 적게는 하나에 5000불, 많게는 1만 5000불까지 형성 돼 있습니다. 저희는 공급가를 좀 낮춰서 퀄리티는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저희가 타겟팅한 주요 병원 5개랑 그리고 대리점 30여개로 늘려서 시장을 확대할 생각이고요. 한국은 올해 목표는 7월에 허가를 받아서 9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종합병원에 론칭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동남아는 저희가 한국시장에 먼저 진출을 하고, 그걸 교두보로 동남아에 진출을 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호주나 유럽 같은 경우는 저희가 CE마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건 등록을 진행 하면서 준비 할 생각입니다.”
Q. 글로벌 척추용 임플란트 시장 속 회사의 목표는?
[강국남/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
“글로벌 시장의 규모는 18조 정도 구성이 되어 있고, 주로 미국 시장이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합니다. 저희가 공략할 대상은 미국 대상이 첫 번째가 될 거고요. 미국 시장에 저희가 새로 만든 익스펜더블 케이지가 속해 있는 케이지군은 1.7조원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고요. 저희 예상치는 아마 2025년까지 50%점유율을 볼 것으로 보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는 패스락-TM을 런칭을 했고, 제품들을 개발 진행중에 있습니다. 올해 패스락-TM에 미국 진출, 그리고 남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측방형 익스펜더블 케이지 엑셀픽스-XL, XPT를 세계 글로벌 런칭을 해서 한국 기업 최초로 글로벌 탑10에 드는 게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