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으로 폐플라스틱 순환생태계 조성 앞장
[영상] SK케미칼, ‘이음 플랫폼’으로 폐플라스틱 순환생태계 조성 앞장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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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케미칼이 플라스틱의 자원 순환을 돕는 ‘이음’이라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 이라는 의미입니다.
용기제조업체와 화장품 기업을 매칭하는 플랫폼인데, 이 플랫폼에 관심 갖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배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화장품 용기 샘플입니다.

다 쓴 뒤에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리사이클 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는 버려져도 단순 쓰레기가 아닌 하나의 자원이 되는 겁니다.

이 같은 리사이클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케미칼이 ‘이음’ 플랫폼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습니다.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 의미를 담은 이음은 한 마디로, 용기성형업체와 화장품기업 등을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입니다.

[싱크]
“(기업이) 원하는 화장품 유형을 선택하고 화장품에 대한 내용물을 선택합니다. 원하시는 용기의 카테고리를 선택하고요. 그 이후에 부자재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SK케미칼의 화학적 기술로 생산하는 리사이클 소재 용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생산부터 소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인식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예림 젠피아 디렉터
“저희 브랜드에 있어서 용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도 있어요. 사실 시중에 나와 있는 용기들은 재활용이 안 되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재활용이 될만한 그런 용기들을 찾고 있다가 SK케미칼과 컨택이 잘 돼서 같이 한번 알아보고 있는데, 이음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용기를 받아볼 수도 있고 AI 이미지를 통해서 저희가 원하는 (용기) 이미지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SK케미칼은 앞서 사전 모집을 통해 20여 개 용기성형업체를 확보한 상태.

지금은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할 화장품 기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에는 ‘이음’을 통해 ‘재생원료거래’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화장품 용기 생산만 가능한데, 활용 범위는 계속 확장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임설희 팀장/SK케미칼 플랫폼 BM팀
“화장품 용기 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용도 개발을 이음 플랫폼을 통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음을 통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자원순환생태계 노력에 함께 기여하겠습니다.”

SK케미칼은 이음 플랫폼을 활용해 ESG 등 재활용 순환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현재 5% 미만인 리사이클 제품 판매 비중을 2030년까지 100%까지 대폭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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