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제 효능 및 안전성 입증
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제 효능 및 안전성 입증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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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는 2022년 DDW(Digestive Diseases Week)에서 Talicia®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임상 시험 프로그램의 두 가지 새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개제했습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H. pylori) 치료제 TaliciaⓇ의 효능 및 안전성의 연구는 H. pylori에 감염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8시간마다 저용량 리파부틴 50mg을 투여하는 것과 1일 1회 리파부틴 150mg의 복제약 투여와 비교하여 성공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에 중요한 위장 내에서의 항생제 노출도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현재 FDA 승인을 받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제의 선두 브랜드인 Talicia®는 미국 성인 인구의 약 35%가 보유하고 있다고 보이는 세균 감염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경험적 1차 박멸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상당한 미충족 수요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에 조지아주 메이컨에 있는 당뇨병 및 내분비 전문병원 존스 센터의 Barry Johns 박사는 “3,7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가 중요한 이슈이다. 현재, 클래리스로마이신 기반 요법의 치료 실패 위험은 당뇨병 환자군에서 상당히 높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환자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을 사용하면 약물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당뇨병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치료법이 1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 치료에 가장 적합한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Talicia®는 높은 제균율을 유지하고 환자의 당뇨병과 상관없이 내약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Talicia®의 우수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테네시 대학 보건 과학 센터의 위장병학 과장이자 명예 교수인 Colin W. Howden 박사는 “클래리트로마이신 기반 치료의 실패율은 그 자체로 충분히 우려할 만한 일이며 성공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멸을 위해서는 높은 위내 항생제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 150 mg QD의 리파부틴 투여는 50 mg Q8H의 저용량 리파부틴으로 예측된 지속적인 위내 농도와 같지는 않다. 이 연구에서 관찰된 위 내 노출의 차이는 Talicia® 임상 시험 프로그램(약 84-90% 박멸)에서 볼 수 있는 제네릭 리파부틴(약 70% 박멸)에서 볼 수 있는 더 낮고 덜 일관된 박멸 비율을 잠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경험적 1차 제균 요법을 목표로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Talicia® 와 같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요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재 Talicia®는 미국 중추적 3상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박멸에 높은 통계적 중요성을 가진 임상 활동이 증명되었고, 최대 14억 달러 미국 시장에서 잠재적인 1차 치료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보는 지난해11월 8일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의 지분을 취득하여 레드힐이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오파가닙(Opaganib), RHB-107(Upamostat))와 TaliciaⓇ의 국내 유통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바 있고, 지난 3월 14일 중등/중증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내에서 상용화 독점권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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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수 2022-06-07 15:50:59
코로나 치료제 로 동네 방네 기사 내더니 이제 기존 승인약으로 동네 방네 기사 내고 다님 국보야
정신 차려라 주가 1달러 로 폭망 했따. 레드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