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직원 횡령 사건 진심으로 죄송, 신뢰 회복에 노력"
이원덕 우리은행장 "직원 횡령 사건 진심으로 죄송, 신뢰 회복에 노력"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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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614억원대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장이 주재한 국내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원덕 행장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금감원 검사와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실 확인이 안 된 부분을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추후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 A씨를 2012·2015·2018년 세 차례에 걸쳐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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