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청약통장 가입자수, 수도권에 비해 2배 늘어
지방 중소도시 청약통장 가입자수, 수도권에 비해 2배 늘어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4.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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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지방 중소도시의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수도권과 5대 광역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지방 중소도시 청약 가입자 최대폭 증가...6.3% 올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21년 3월 말~22년 3월 말)간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1, 2순위) 가입자수는 2606만4515명에서 2694만1377명으로 약 3.3%(87만686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5%(37만8821명)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는 1.6%(8만5000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가입자수는 618만7446명에서 660만487명으로 6.3%(41만3041명) 올랐습니다. 이는 5대 광역시보다 훨씬 높은 것은 물론, 수도권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사실상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면서, 이를 피해간 일부 지방 중소도시에 청약통장이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세종을 제외하면, 상승률이 높았던 곳들은 대부분 비규제지역입니다.

현재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 및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기존 주택 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 전매 및 대출에서도 규제지역보다 자유롭습니다.

◆ 규제 반사이익, 지방 중소도시 신규 공급 '주목'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증가한 지방 중소도시 지역에서 공급을 앞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영광'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전남 영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영광’을 5월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총 493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 바로 앞 영광중앙초를 비롯해 영광여중, 영광공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영광군청, 영광터미널시장, 하나로마트, 영광종합병원 등의 인프라 시설 이용도 편리합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DL건설이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을 5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630가구 규모입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제천고속•시외터미널도 가깝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총 534가구 규모입니다. 도보권에 김해 유일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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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2022-04-26 14:16:40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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