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중고차 매매업자 단체인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29일 "독점 재벌 현대·기아차 매매업 진출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 미지정하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자 중고차업계가 "시대착오적 판단"이라며 반박에 나선 것입니다.

[싱크] 장남해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장 "중고차 업계 직접 종사자와 관련 산업 종사자 약 30만명의 일자리를 빼앗고 대량 실업사태를 초래할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는 바 입니다."

연합회는 독점 재벌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독과점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고차 매매업계는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힘을 기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