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미건설 "40년 건설 명맥 이어간다"...종합부동산회사로 성장 '박차'
[영상] 우미건설 "40년 건설 명맥 이어간다"...종합부동산회사로 성장 '박차'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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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광주 '삼진맨션' 연립주택으로 시작
86년 라인광장아파트로 대단지 사업 전개
지난해 시공능력 25위...전국 대표 건설사로
마흔살 우미, 종합부동산회사로 변신도 순항
스마트기술·부동산개발·해외사업 광폭 행보

[싱크]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벌써 우미가 40년의 세월을 지내왔다는 게 감개무량하기도 하고 존재감 있는 회사로서 나름대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큰 위로와 보람이 되기도 합니다."

[기자] 연립주택 공사로 건설업력을 시작한 우미건설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창업자 이광래 회장은 1982년 우미건설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건설업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때 완공한 18채 규모의 연립주택 광주 '삼진맨션'이 우미건설의 최초 시공 사업이었습니다.

작은 규모의 연립주택에서 출발해 현재의 대표 브랜드 '우미 린'에 이르기까지 40년이란 시간동안 우미건설은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설립 4년 만인 1986년 광주 주월동에 '라인광장아파트' 800여 가구를 공급하며 대단지 사업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어 1999년 용인 동천지구 사업으로 수도권으로 진출했으며 대전, 울산 등지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시공능력 또한 꾸준히 다져왔습니다. 1995년 시공능력 순위 1199위였던 우미는 지난해 25위에 오르며 전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미는 40년 건설 명맥을 이음과 동시에 종합부동산회사로의 변신도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마트기술 도입을 위해 스마트기술팀을 신설했으며,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부동산개발회사 ‘이지스린’도 설립했습니다. 해외 사업으로는 2020년과 2021년 아마존 물류센터 건설 펀드에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서의 활약도 돋보입니다. 컨소시엄을 통해 ‘마곡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 부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습니다.

우미는 올해 경영 목표로 '몰입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전사적 인사 역량 강화'를 꼽았습니다. 종합부동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미가 새로운 백년대계의 포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정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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