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코로나19치료제 '오파가닙' 국내유통 정식 라이센스 획득..."바이오사업 가속화"
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코로나19치료제 '오파가닙' 국내유통 정식 라이센스 획득..."바이오사업 가속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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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분을 취득하고 있는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와 중등/중증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해 대한민국 내에서 상용화 독점권에 대한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국보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국보가 지난해 12월 임상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와 체결한 품목 승인 관련 용역계약과 더불어 본격적인 바이오사업의 진행이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 계약의 라이센스 계약 대금지급 조건은 레드힐에게 150만 달러의 선지급 금액과 최대 56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 그리고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에 대한 판권계약 우선협상권을 연장하기로 양사는 합의했습니다. 

더불어 레드힐이 주력으로 개발중인 ‘오파가닙`(Opaganib)’은 이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진 최초의 경구 투여형 스핑고신 키나제-2(SK2) 선택적 억제제로서 바이러스가 아닌 숙주를 표적으로 하며 Delta를 포함하여 오미크론 등의 변이체에 대하여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에 대해 레드힐의 CEO Dror Ben-Asher 는 “한국은 현재 3월 상반기에만 이미 약 250만 건의 신규 확진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COVID-19 치료 옵션이 필요한 한국 환자들에게 오파가닙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인 국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보 하현 대표는 “매일 2,000명 정도가 코로나19로 입원하는 것을 보고, 이들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COVID-19치료에 대한 오파가닙의 데이터와 레드힐과의 확대된 파트너십을 통해 국보는 국내 환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오파가닙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보는 이미 지난 해  11월 8일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의 지분을 취득해 레드힐이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오파가닙(Opaganib), RHB-107(Upamostat))와 헬리코박터(H.pylori)의 치료제인 TaliciaⓇ의 국내 유통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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