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 新주거타운으로 재탄생...미아동 정비사업 '집중'
강북 최대 新주거타운으로 재탄생...미아동 정비사업 '집중'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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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미아동이 노후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확 바뀌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중이고, 기존 공급된 길음~미아뉴타운과 이어지는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로 탈바꿈해 인프라 확충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아동은 북서울꿈의숲 서측에 시작해 동쪽으로 북한산 자락까지 걸쳐져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과 우이신설선을 끼고 있으며, 삼양사거리역(우이신설선)에서 지하철을 타면 광화문까지 40분, 미아역(4호선)에서 사당까지도 40분이면 도달가능합니다. 

미아동 개발 포문은 2004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미아뉴타운이 열었습니다. 미아5•6•7동 일대에 약 1만7000여 가구의 ‘래미안 트리베라 1•2차’와 ‘두산 위브 트레지움’ 등 대단지가 조성됐습니다. 올 1월 3구역은 ‘북서울자이 폴라리스’가 공급돼 1순위 평균 34.4대 1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3~4개 구역이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뉴타운 외에도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합니다. 미아동에는 뉴타운(4곳)을 포함해 16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강북구 내 정비사업 26곳 중 60%가 미아동에 몰려 있습니다. 특히, 미아 4-1구역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선정돼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화 포레나 미아' 조감도 [사진제공=한화건설]

이 가운데, 3월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집니다. 한화건설은 삼양사거리역 인근에 '한화 포레나 미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총 497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임대 73가구를 제외한 424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112실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들어서 주거 편의를 높였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도 조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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