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 지난해 4분기 영업상 손익분기점 달성...'순매출 2,200~2,400만 달러 예상'
국보, '레드힐 바이오파마' 지난해 4분기 영업상 손익분기점 달성...'순매출 2,200~2,400만 달러 예상'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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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가 2021년 분기별 매출과 재무 실적(감사전 재무제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레드힐의2021년 4분기 총 순매출을 2,200만~2,400만 달러 범위로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상의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2년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레드힐의 지난2021년 3분기의 순매출은 2160만 달러, 2020년도 4분기에는2150만달러였습니다. 

이어 회사는 경영 효율화 계획 이행에 따른 운영 및 개발 비용의 대폭 감소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현금 보유는 5,420만 달러로 2021년 3분기 5,150만 달러 및 2020 12월 31일 기준 4,590만 달러보다 증가했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를 위한 처방약으로 FDA승인을 받고 시판중인 Talicia®(탈리시아)의 분기별 신규 처방도2021년 3분기 대비 26.5%, 2020년 4분기 대비 78.4% 증가했습니다. 

이번 내용 발표에 대해 RedHill의 CEO Dror Ben-Asher는 "지속적인 팬데믹 환경에 직면하여 강력한 매출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120명의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엄격한 비용 관리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을 상용화 해 나가고 있다.”라며 “우리의R&D 부서에서는 RedHill의 강력한 후기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으며, 중등/중증 입원 코로나19 환자에서 바이러스 제거율이 개선된 경구용 치료제 오파가닙의 승인과 관련해서 여러 국가들의 규제 기관과 광범위하게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드힐의 오파가닙(Opaganib)의 경우 중등/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이 된 치료제이기 때문에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오파가닙은 표준 치료(렘데시비르 또는 덱사메타손)를 받은 환자군 대비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62% 감소하고 실내 공기 및 퇴원까지의 평균 시간의 개선된 임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으며, 7~14일 동안 하루 2알 (1회 1정) 복용으로 5일 동안 30알을 복용해야 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 비해 복용 부담이 적고 가격 경쟁력 또한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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