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양성평등 문화 노력...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하나금융그룹, 양성평등 문화 노력...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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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2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Bloomberg Gender Equality Index)’에 편입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는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핵심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ESG 기업 현황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가족돌봄휴가 ▲출산전후휴가 ▲난임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여성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노력과 성 구별 없이 서로의 인격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등한 일터 마련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포용적 문화 정착 노력 등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BGEI에 편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를 출범하고 34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 완료한 바 있습니다. 또 은행의 변화 혁신을 주도하는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W-Leaders Program’, 여성의 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기업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나 웨이브스 등 여성 인재풀을 활용한 여성 인재의 중용과 여성 리더를 실제 업무 전면에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올해에도 5명의 여성 임원 및 본부장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여성 리더십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BGEI 편입을 계기로 ESG 기반의 투자 여건 조성은 물론 여성 인재 포용 정책을 바탕으로 한 기업 경쟁력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은 물론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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