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 중 하나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등급은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획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개 기업만 받았습니다.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했습니다. 또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이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리더십 A등급’ 획득을 비롯해 지난 2021년 11월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1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ESG평가 AA등급 등 글로벌 3대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