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울산공장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3일 저녁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23일 저녁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24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께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141㎡ 규모의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23일 저녁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당국은 공조실 지하 1층에서 화재가 시작한 뒤 불길이 덕트를 타고 건물 상층부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새벽 사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우선적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 직물·염색 가공제품 등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23일 저녁 울산 남구 효성티앤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진압됐습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