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신성장 산업 기술·장비기업으로 도약"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 "코스닥 상장 통해 신성장 산업 기술·장비기업으로 도약"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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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통해 2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전장 사업 등 신성장 산업의 기술, 장비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정좌진 나래나노텍 대표이사가 17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상장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좌진 대표는 이어 “IPO를 통해 고도화된 제품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CAPA 증설을 통한 수요대응능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막 코팅, 경화, 합착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나래나노텍은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기업이으로, 1999년 국내 최초 모니터용 DY 권선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코팅 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TV용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OLED, LCD 패널을 제작하는 포토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 경화 장비 ▲OCR 합착기,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입니다. 

코팅, 경화, 합착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지, 2차전지 분야에서도 신규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정형, 곡면의 다양한 디자인 패널 생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메이저 고객사와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나래나노텍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장비 고도화 및 연구개발 ▲신공장 증축을 통한 CAPA 확대 ▲연구인력 확충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나래나노텍은 이번 상장으로 310만주를 공모합니다. 공모예정가는 1만7500원~2만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543억원~636억원입니다. 수요예측은 2022년 1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되며, 같은 달 24일, 25일 청약을 거쳐 2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한편 나래나노텍의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45억 원으로, 2020년 연간 매출액인 828억 원을 초과했습니다. 누적 영업이익도 지난해 규모를 넘어선 190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규모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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