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최단 기간 '1천억 돌파'..."적응증 확대로 시장점유율 더 확대될 것"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최단 기간 '1천억 돌파'..."적응증 확대로 시장점유율 더 확대될 것"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HK inno.N 신약 케이캡정 제품 사진
▲ HK inno.N 신약 케이캡정 제품 사진

HK이노엔(대표 곽달원, 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지난해 원외처방실적 1,096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 1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록한 761억원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케이캡이 전체 9,500억원 규모(2020년 기준)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습ㄴ다. 

또한 회사는 첫 출시된 2019년 이후 3년차 만에 1천억원을 넘어서 역대 출시된 국산 신약을 통틀어 최단 기간 내 연간 실적 1천억원 돌파라는 대기록도 함께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올해 상반기 중 기존 정제(알약)에 이어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인 구강붕해정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케이캡의 진출 범위가 넓어지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케이캡의 최단 기간 1천억원 달성은 무엇보다 의약계와 환자들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았단 측면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응증 확대 연구, 차별화 임상, 다양한 제형 개발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북미지역에 6,400억원 규모의 케이캡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26개 국에 총 1조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