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등 직접검사 실시 
FIU,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등 직접검사 실시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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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등을 대상으로 직접 검사를 시행합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올해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 카지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2019년 이후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의 규율을 받게 된 사업자 가운데 가상자산업자, 전자금융업자, 대부업자를 올해 직접 검사 대상으로 선정한 것입니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 중 원화 거래가 가능한 4대 거래소(업비트/법인명 두나무, 빗썸/법인명 빗썸코리아, 코빗, 코인원)를 시작으로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합니다.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하면 수시검사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FIU는 연말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종합검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전자금융업자(124개)와 대부업자(60개)도 검사 대상입니다. 

FIU는 자금세탁 리스크, 내부통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 대상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쿠팡페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포홤될 전망입니다. 

FIU는 내륙 카지노사업자 9개에 대한 직접 검사도 재개합니다. FIU 대신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수탁기관 중에는 상호금융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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