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진원생명과학 ‘JP모건컨퍼런스’서 경쟁력 확인...“신규 1공장 가동으로 '1조 매출' 가시화”
[이슈] 진원생명과학 ‘JP모건컨퍼런스’서 경쟁력 확인...“신규 1공장 가동으로 '1조 매출' 가시화”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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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기업 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이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행사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술력을 확인하고 수출상담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규 1공장의 생산물량 확대로 ‘1조 매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입장인데요. 
 
회사 관계자는 “JP모건컨퍼런스에서 자회사 VGXI가 2분기부터 신규1공장을 통한 부분 상업생산이 가능하기에 이와 관련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3000리터 생산이 가능한 만큼 높은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 1공장' 2분기 3000리터에서 내년 4500리터까지 '총 7500리터' 생산 

회사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신규 1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큽 니다. 현재의 700리터 생산 가능 상황에서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신규 1공장이 가동되면 올해 상반기 3000리터, 내년 2분기에는 4500리터로 총 7500리터 규모의 상업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JP모건컨퍼런스에서는 이를 중점적으로 알려 영업활동을 진행했고 많은 투자자들에게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스미드 DNA가 필요한 회사들이 스케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특히 다른 CMO대비 우수한 고농도, 고품질의 플라스미드 DNA생산 능력에 대해 인정하고, 구체적인 오더와 관련된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신규1공장 조감도
▲진원생명과학 신규1공장 조감도

특히 회사 관계자는 한 번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추가 임상을 이어서 진행하게 되므로 생산에 따른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한 번 플라스미드 생산 의뢰를 하면 임상2상, 3상까지 이어서 하게 되고 1단계 3000리터 생산 후 4500리터의 생산을 하게 된다. 이렇게 풀케파를 채워서 진행한다면 향후 약 1조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현재 신규 1공장에 이어 동일한 형태의 2공장도 추가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2공장의 경우 JP모건을 통해 자금 조달중에 있으며 조달이 완료되면 2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2공장까지 완공 될 경우 총 15000리터의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2공장까지 원활한 성과를 낼 경우 3공장에 대한 추가 계획도 갖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그만큼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회사의 가치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회사들이 현재 CMO(위탁생산)시설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유전자 치료제 시장이 확대가 되고 있고 급성장 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미드 DNA수요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회사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 코로나19 지속 확산 속 백신 및 치료제 개발...'차별성' 높이 평가  

진원생명과학은 현재 자회사 VGXI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며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컨퍼런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의도 활발했다는 입장인데요.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해 전략적 제휴, 특히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 및 투자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회사는 향후 mRNA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질 것이고, 특히 원액 생산에 대한 공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컸다고 전했습니다.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
▲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파이프라인

회사 관계자는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mRNA백신이 시장에 가장 좋은 제품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효과도 입증하고 있다“며 ”향후 mRNA는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로의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지고 트렌드 자체가 mRNA쪽으로 발전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회사 VGXI같은 경우, mRNA 원액 생산 공정이 신규1공장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새롭게 mRNA원액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큰 강점이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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