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코로나19 입원 환자 바이러스 제거까지 10일 소요"...'오파가닙 2/3 임상 발표'
국보, "코로나19 입원 환자 바이러스 제거까지 10일 소요"...'오파가닙 2/3 임상 발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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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가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의 2/3상 실험에서 중증 입원환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오파가닙(opaganib)은 바이러스 RNA 제거까지의 중앙값 시간을 최소 4일 개선하였는데 오파가닙(opaganib) 투약 그룹에서 바이러스 제거에 대한 중앙값이 10일로 개선된 것으로 이에 비교해 위약군에서는 14일 치료가 끝날 때까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결과는 증상 발병 이후 기간의 중앙값이 11일인 중증 입원 환자 집단에서 달성한 결과로 최근 승인된 타사의 증상 발병 후 5일 미만의 경증 환자보다 훨씬 더 심각한 환자 집단에서 진행되었다고 레드힐 측은 전했습니다. 

더불어 레드힐의 수석 연구 책임자인 Dr. Mark Levitt는  "중증 COVID-19 폐렴 환자에서 개선된 바이러스 RNA 제거 결과를 나타내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위 결과는 기존의 2/3상 연구의 사후 분석에서 이야기된 오파가닙(opaganib)의 사망률 62% 감소에 결과가 추가되었으며 최소 10개 국가(미국, EU, 영국 포함)에서 향후 시판 허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논의의 일환으로 각 국의 규제기관에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레드힐은 위 결과들이 임상 결과에 추가되어 여러 국가에서 신약 승인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일환으로 관련 규제 기관에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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