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아카데미 ‘꽃보다매출 시즌 10’ 성료..."가게 브랜딩 고민 해결"
배민아카데미 ‘꽃보다매출 시즌 10’ 성료..."가게 브랜딩 고민 해결"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2.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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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달의 민족)
(사진제공=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준)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소상공인 무료 교육기관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무료 브랜딩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꽃보다매출 시즌 10’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는 최종 선정된 8명의 사장님이 참여했으며, 브랜드 진단과 전략∙컨셉트 개발, 디자인 등의 커리큘럼이 총 12회 진행됐습니다. 특히 브랜드 전략 및 경영, 비주얼 브랜딩, 버벌 브랜딩, 브랜드 리뉴얼 분야 전문가들이 1:1로 밀착 컨설팅을 펼쳤습니다. 이 밖에 가게 방문, 온∙오프라인 강연, 프로젝트 수행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교육을 받은'카페 엘디오스' 주환우 사장은 "성격상 고객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거나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교육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브랜딩이다'라는 말을 듣고 많이 반성했다"며 "고객들이 조금 더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 번 더 웃고, 한 번 더 인사하고 그랬더니 어느새 내가 손편지를 쓰고 있더라"고 전했습니다.

서울 이화여대 앞 골목에 위치한 샐러드 가게 '초식곳간'의 김광민 사장은 지나치기 쉬운 가게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 이후 '초식곳간'은 배민 측의 지원으로 간판부터 외관, 포장 용기까지 눈에 띄는 건강하고 깨끗한 샐러드 가게로 탈바꿈했습니다.

배민아카데미 ‘꽃보다매출’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및 가게 성장을 위해 매 시즌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시작한 ‘꽃보다매출’은 시즌 10까지 총 186명의 사장님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 고민과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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