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주민동의율 확보...2024년 착공 목표
LH,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 주민동의율 확보...2024년 착공 목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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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3동 전경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재생혁신지구 후보지 7곳 중 최초로 안양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쇠퇴한 도심에 주거기능을 중심으로 생활SOC 등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4대책에서 처음 도입됐습니다.

LH는 지난 9월 21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관련 법령이 마련됨과 동시에 안양시와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23일 주민, 안양시와 함께 주민동의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LH는 이번 사업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등 건축 규제완화 인센티브를 적용해, 안양 안양3동(2만1417㎡)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지구지정 이후에는 △이주·보상협의(2023년) △착공(2024년) △주민입주(2027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 조성과 주택공급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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