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보상·인허가 추진 '속도'..."조기 공급 위해 최선 다할 것"
LH, 3기 신도시 보상·인허가 추진 '속도'..."조기 공급 위해 최선 다할 것"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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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로고 [사진제공-LH]

LH(대표 김현준)가 지난 20일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함으로써, 3기 신도시 5곳 중 4개 사업지가 보상 단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보상 시작한 인천계양·하남교산 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을 87%, 83% 완료한 상태이며, 11월 부천대장, 12월 3일 남양주왕숙도 보상에 착수해 순조롭게 보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양창릉은 지장물 조사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확정된 지구계획에 따르면, 5개 3기 신도시에서는 3200만㎡의 면적에 분당과 일산을 합한 규모를 뛰어넘는 총 17만6000호(인구 약 40만명)의 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LH는 오는 29일 공고 예정인 4차 사전청약을 통해 남양주왕숙 2300호, 부천대장 1900호, 고양창릉 1700호, 인천계양 300호 등 총 6200호의 3기 신도시 물량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2년 상반기 고양창릉 신도시의 보상에 착수해 연내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보상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장물 조사를 진행 중인 고양창릉 신도시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감정평가사 선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LH 관계자는 “본청약 등 적기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 공급시행 등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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