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력으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교육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는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스마일게이트의 희망스튜디오가 지역아동센터와 손을 잡고 연 이 공간을 임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게임을 한번 만들어볼거거든?
네!]
평일 오후, 성남의 한 센터에서 IT 전공 대학생들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몇차례의 멘토링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코딩용 키트 재료도 손쉽게 조립합니다.
[김진아/서울 강남구(24) : 요즘 코딩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인데, 제 전공을 살려서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면 더 좋지 않을까해서...]
워크숍이 진행된 이 곳은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가 성남의 지역아동센터와 손을 잡고 11월에 개소한 공간입니다.
기존의 지역아동센터가 돌봄위주의 기능을 했다면, 팔레트 커뮤니티 센터는 IT기반의 창의창작활동을 제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환경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생겼습니다. 공간 설계때부터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이를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오일화/ 함께여는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팔레트 공간이라는게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그 공간에 아이들의 생각, 아이들의 요구 아이들의 필요성 이런것들이 포함이 됐고 그걸로 인해서 공간이 재탄생하게 된거예요. 그럼으로 인해서 여기서 그 애착을 바탕으로해서 아이들이 훨씬 더 자율적인 사고와 행동들이 함께 바뀌어가고 있는걸 느끼고 있다라는게...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팔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창의/창작 환경 로컬화 사업을 실시해 왔습니다. 현재 6개기관과 연계해 팔레트 활동을 진행중이며, 코딩 자체가 아닌, 코딩이라는 도구를 통해 자아를 표현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합니다.
[박재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사회공헌실 팀장: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세대 아이들이 자신의 고유한 관심사를 찾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창의환경을 지역사회내에 더 확신시키길 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에서 창의환경에 공감하는 지역 파트너십들과 함께 팔레트 커뮤니티센터를 더 확산해나가고 창의환경을 그 지역 특성에 맞게 로컬화해나가고자 합니다.]
[기자]이 센터의 학생들이 무궁한 창의력으로 채운 팔레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