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오파가닙' 인허가 탄력 ...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스'와 MOU체결
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오파가닙' 인허가 탄력 ...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스'와 MOU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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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국내 선도 임상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한 인·허가 등 업무 대행 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국보는 미국·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의 지분을 취득해 레드힐이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오파가닙(Opaganib), RHB-107(Upamostat))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치료제TaliciaⓇ의 국내 유통과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았습니다. 

이어 회사는 이번 용역 계약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오파가닙의 인·허가 진행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구용 코로나 중등·중증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은 미국 FDA에서 2022 년 1 월 결과 회신, 유럽 EU EMA 는 올해 연말에 사전검토 결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경구용 코로나 경증 치료제 RHB-107(Upamostat)는 현재 임상 2/3 상을 진행 중으로 2 상 결과 발표가 2022 년 1 분기에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한 국내 라이센스 계약이 올해 내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제인 TaliciaⓇ은 2020 년 3 월에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실제 처방 중인 제품으로 즉시 계약 체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국보 관계자는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와 함께 레드힐로부터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오파가닙(Opaganib)의 허가 등의 업무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레드힐과 전략적 동반자 입장에서 모든 자료를 공유하고 국내 및 해외 긴급사용승인, 신속 심사 등의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 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국보는 공격적으로 아시아 의료 시장을 공략하여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는 2000 년 3 월 출범한 국내선도 임상수탁기관(CRO)으로 임상 1~ 3상 허가용 임상과 연구자 주도 임상, 임상 4상, PMS, 관찰연구 등 허가 후 임상을 비롯해 신약개발 관련 컨설팅까지 임상시험 관련 모든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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