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짜보다 더 진짜같다"...에픽게임즈,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 5 익스피어리언스 공개
[영상] "진짜보다 더 진짜같다"...에픽게임즈,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 5 익스피어리언스 공개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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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들 때는 '게임 엔진'이라는 걸 씁니다. 우리가 게임 속에서 보는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그래픽은 다 이 게임엔진을 통해 만들어지죠. 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엔진이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인데요. 이번에 이 언리얼엔진에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적용한 데모를 내놨습니다. 영화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리얼'합니다. 임세림 기자입니다.
 

"무엇이 실제인가?"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무엇이 실제인지, 무엇이 가상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언리얼 엔진 5 기술로 담은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언리얼 엔진 5 익스피어리언스’가 공개됐습니다. 실사인지 그래픽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인 캐릭터들과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빛의 표현등, 에픽게임즈는 이 데모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한' 메타버스에 이르는 첫걸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철/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실제하고 가상하고 구분이 모호해지는 그런 진정한 메타버스로 가는 첫걸음을 여러분이 오늘 여기서 보게되실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지난 20년간 내 머릿속에 내 사고의 전환점을 주는 큰 기억으로 매트릭스 영화가 남아계시다면 앞으로 10년 뒤 지나서 오늘이 리얼타임으로 구현이 되는구나...라는 경험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범용성을 지닌 리얼타임 3D 창작 플랫폼입니다. 이미 수많은 대작 게임에 이 '언리얼 엔진'이 적용됐는데요. 
매트릭스 어웨이큰스를 통해 에픽게임즈가 한층 강력해진 언리얼 엔진 5의 기술력과 스케일을 입증했다는 평입니다.
더욱 사실적인 사람과 소리를 구현한 '메타 휴먼'과 '메타사운드'는 물론, 16제곱킬로미터 면적의 도시를 제작하는데에도 많은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신광섭/에픽게임즈 코리아 부장:  나나이트라는 가상화된 지오매트릭 시스템을 통해서 옛날 방식으로 하나하나 렌더링 하는 것이 아니라, 합쳐서 화면에서 어느정도 크기로 그려야지 가장 퀄리티와 퍼포먼스 좋게 그릴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말도 안되는 수준의 퀄리티의 디테일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이나믹 나이트가 됩니다. 낮과 밤을 바꿀 수가 있는거예요. 우리가 생각했던 게임에서는 하기 어려운 것들이 다 가능한 것들이 언리얼엔진 5에서 나나이트와 루멘을 통해 보여졌고요.]

언제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기다릴 정도로, 초반에는 영화가 재생되는 줄 착각할 정도의 그래픽 수준이었습니다. 등장하는 차량의 숫자, 화면을 채우는 메타휴먼의 숫자도 직접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걷고, 뛰고, 날아다닐 수도 있으며 빛의 표현도 실시간으로 구현됩니다. 차량과 부딪히면 부딪힌 부분이 찌그러지는등 현실성이 높았으며, 나나이트 기능을 통해 건물과 도시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정도인 언리얼 엔진5가 열 메타버스의 새 시대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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