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대한신장학회'와 AI 기반 신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병원·가정용 기기로 상용화 목표"
뷰노, '대한신장학회'와 AI 기반 신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병원·가정용 기기로 상용화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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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대한신장학회 MOU 협약식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왼쪽),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뷰노-대한신장학회 MOU 협약식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왼쪽),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뷰노(대표 김현준)가 대한신장학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장(콩팥) 기능 이상 탐지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채혈하지 않아도, 신장 기능 이상을 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뷰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뷰노메드 딥ECG™로 대표되는 심전도 데이터 분석 영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대한신장학회 소속 병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 기반 신장 기능 이상 탐지 분야 선점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뷰노메드 딥ECG™는 육안으로는 알 수 없었던 심전도 데이터의 미세한 차이를 감별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 등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한신장학회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될 경우 해당 제품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를 기존 심부전증, 심근경색증, 부정맥 등 주요 심장질환에서 신장질환까지 확장함으로써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생체신호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예하 뷰노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비침습, 무채혈 기반 새로운 AI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혁신의료기기 지정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산업적 가치 등을 인정받은 뷰노메드 딥ECG™ 개발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인공지능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양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폭을 넓혀 ‘침묵의 장기’로 알려진 신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신장학회는 국내 신장학 연구의 중심축으로써 국민의 신장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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