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툴젠’ 이병화·김영호 대표 “코넥스 대장주에서 코스닥 대장주로”
[영상] ‘툴젠’ 이병화·김영호 대표 “코넥스 대장주에서 코스닥 대장주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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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넥스 대장주였던 ‘툴젠’이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툴젠은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목표인데요. 자사가 개발중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확실한 도약점을 맞이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병화, 김영호 두 공동대표의 향후 청사진을 들어보시죠. 김효선 기잡니다. 

[기자] 
1999년 설립 돼 20년 넘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는 ‘툴젠’ 
회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특허경쟁력 강화와 치료제 개발, 그리고 그린바이오 분야 종자개발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계획인데요. 툴젠만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Q. 회사 소개 
[김영호/ 툴젠 공동대표]
“저희 툴젠은 유전자가위에 대해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던 그런 기업입니다. 그동안에 치료제라든지 종자개발... 이런 것들을 해 왔고요. 치료제 같은 경우는 내년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 적용된 CAR-T라고 하는 항암세포유전자 치료제가 임상1상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CMT1이라고 해서 샤르코마리투스라는 유전질병이 있는데, 이 유전질병에 대한 유전자가위치료제가 2023년에 임상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저희가 치료제 개발 뿐 만 아니라, 유전자교정 종자를 개발을 해서 내년부터 대량생산을 해서 시제품판매가 기획 돼 있고요. 그 유전자교정 종자는 high oleic(고기능) 콩이라고 하는 유전자 교정 종자가 되겠습니다.” 

Q. 툴젠만의 경쟁력? 
[김영호/ 툴젠 공동대표]
“저희는 Zinc Finger Nuclease라고 하는 유전자가위 기술로부터 탈렌(TALEN)도 다 만들어봤고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라는게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데 작년에 노벨화학상도 받았죠. 이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저희가 2012년에 진액세포를 유전자교정 할 수 있는 유전자가위로써 최초로 출현했습니다.” 

Q. 상장 배경은? 
[이병화/ 툴젠 공동대표]
“저희들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 돼서 지금 코넥스 시장의 대장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코넥스 시장에서 일반 투자자들 뿐 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라든가 대중들에게 툴젠의 존재감을 굉장히 어필을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툴젠의 경우에는 이미 기초단계를 넘어서 치료제를 상용화 한다거나 종자개발을 상용화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 됐거든요. 그래서 기업 가치를 점프시키기 위해서는 한 단계 높은 시장으로써의 진입이 필요했고요.” 

Q. 상장을 통한 계획은? 
[이병화/ 툴젠 공동대표]
“그래서 내년에는 특허 경쟁력 강화에 저희들의 역량을 상당부분 집중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파이프라인들 치료제 개발 쪽에 하고 있는 샤르코마리투스에 대한 임상진행이라든가 습성황반병성, 그리고 호주에 있는 CARtherics와 하고 있는 CAR-T프로그램이 이제 임상을 목전에 두고 있어서, 그런 임상에 진입하는데 상당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공모자금을 통해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할 것이고요. 내년에 또 키르기즈스탄에서 저희 유전자 콩이 대량으로 재배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오송에 저희들이 그린바이오 연구소를 설립을 예정 하고 있습니다. R&D쪽에 자금들을 투입해서 투자자들에게 약속 드린바와 같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툴젠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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