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컨소시엄, 파퓰러스와 손잡고 잠실 마이스 야구장 청사진 제시
한화 컨소시엄, 파퓰러스와 손잡고 잠실 마이스 야구장 청사진 제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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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스가 설계한 영국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사진제공-POPULOUS]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나선 한화 컨소시엄에 양키스타디움을 설계한 파퓰러스가 참여했습니다. 파퓰러스는 스포츠 경기장, 아레나, 마이스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의 전문 설계 및 컨설팅 업체입니다.

파퓰러스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양키 스타디움을 포함해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장 절반 이상을 설계하거나 리노베이션을 담당해왔습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영국 국가 스타디움인 웸블리 스타디움 등을 설계하는 등 전 세계에서 다채로운 랜드마크를 디자인해 왔습니다.

또한, LA 컨벤션 센터 등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시설을 설계했고 이종격투기 UFC의 홈 아레나인 티 모바일 아레나도 파퓰러스의 작품입니다. 특히 파퓰러스와 한화건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의 디자인과 시공을 책임지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파퓰러스의 한국 대표 백원경 이사는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의 글로벌 비전과 국제적인 전문성이 국제교류구역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현재 BTS,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고 이러한 수준에 맞는 혁신적인 마이스 복합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홍콩에서 4조 5천억원 규모의 카이탁 스포츠파크를 설계하고 있는 파퓰러스는 한화 컨소시엄에 참여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컨벤션 시설과 잠실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백원경 이사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의 유산과 지역사회와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울의 한강 르네상스를 고려한 미래지항적 디자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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