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 공동주택 12곳의 주민 이용 사우나 시설 방역 점검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 공동주택 12곳의 주민 이용 사우나 시설 방역 점검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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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소재 사우나 이용자가 확진 판정··· 50명 이상으로 늘어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용인시가 관내 노인복지공동주택 내 사우나 시설에서 5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2일 아파트 단지 내 사우나 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 점검을 벌였다.

지난달 19일 기흥구 소재 사우나 이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날 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한 결과 연관성을 파악하고 사우나 이용자 전원을 검사했다.

지난달 말까지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 대상은 기흥구 영덕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수지구 동천동 동천자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2곳의 주민 이용 사우나 시설이다.

시는 이날 별도 점검반을 꾸려 사우나 시설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음성 확인제 이행 여부,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만큼 커뮤니티시설 이용자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관리 주체들이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명부가 잘 관리되어 있으면 접촉자들을 신속히 찾아내 검사할 수 있어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더욱 철저히 시설물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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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언 2021-12-03 09:23:22
점차 확진자 수가 줄고 있어 다행입니다. 그래도 모두 방역수칙 잘 지켜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