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SNU-NAVER Hyperscale AI Center)’를 위한 전용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초대규모 AI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서울대의 연구원들과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AI 산학협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공간은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용된 네이버 연구원들을 위한 연구실이자, AI 산학협력을 위한 클로바의 거점 오피스로 활용됩니다.
네이버는 서울대와 지난 5월 초대규모 AI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서울대 측에서는 무려 10개의 AI 랩이 초대규모AI와 관련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연구 협력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지난 가을학기부터 네이버의 윤상두, 유영준 연구원이 서울대의 겸직 교수로 임명돼 서울대 AI 대학원의 대학원생들을 공동으로 연구지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CIC 대표는 “서울대와의 ‘하이퍼스케일’한 산학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역량 있는 AI 인재들과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최해천 연구부총장은 "한국어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3년 안에 개발하겠다는 큰 연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연구,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연구를 서울대인들이 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준 네이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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