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곽노정·노종원 사장 선임
SK하이닉스,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곽노정·노종원 사장 선임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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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사진: SK하이닉스 제공]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사진: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선, 회사는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이 안전개발제조총괄로 역할이 확대된 건데요. 곽노정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게 됐습니다.

사업총괄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미래성장 전략과 실행을 주도하며, 노종원 경영지원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이끌 예정입니다. 

또한 ‘미주사업’ 조직도 신설됐는데요. 이 조직은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며, 이석희 CEO가 장(長)을 겸직합니다.

미주사업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지는데,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계획입니다. 

새로 구성된 ‘기업문화 업그레이드 TF’은 곽노정 사장이 장을 겸직합니다. 각 부문의 최고책임자들이 이 TF에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에 맞게 일하는 문화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규임원 인사에서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으로 손수용 담당을 배출했고, 역량을 갖춘 여성 임원으로 신승아 담당을, MZ세대 우수리더로 82년생 이재서 담당 등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기업으로서 글로벌 ICT 기업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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