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오미크론' 대응 가능한 신규 mRNA백신 개발 착수... '팜캐드(PharmCADD)'와 공동 개발
아이진, '오미크론' 대응 가능한 신규 mRNA백신 개발 착수... '팜캐드(PharmCADD)'와 공동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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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대표 유원일)이 오미크론 (Omicron)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기반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S-protein)에 30개의 변이가 집중되어 총 50개의 변이 상태를 가지며, 이 중 26개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D614G, N501Y, K417N 등의 변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도 감염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아직 중증도 진행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및 기존 백신 방어능에 대한 연구 내용이 없기 때문에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은 전문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EG-COVID’의 mRNA 서열의 최적화 연구와 스파이크 변이 단백질의 구조 연구를 함께 진행한 바 있는 팜캐드 (PharmCADD)와 함께 신규 백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팜캐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mRNA 서열을 분석하여 열역학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보물질 정보를 아이진에 제공하였으며, 아이진은 팜캐드가 최적화한 오미크론 유래 스파이크 단백질의 mRNA 합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Plasmid) 제작에 착수하였다. 플라스미드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G-COVID’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 진입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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