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스탠다임, "AI기반 감염병 신약 후보물질 도출한다" ... '결핵 치료제 우선 개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스탠다임, "AI기반 감염병 신약 후보물질 도출한다" ... '결핵 치료제 우선 개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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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김진한 스탠다임 대표, (오)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왼)김진한 스탠다임 대표, (오)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와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이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0일 파스퇴르연구소에 따르면 본 협약을 계기로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감염병 연구 역량을 접목, 혁신적인 감염병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이 활발히 수행될 예정이며 특히 양 기관은 결핵 치료제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협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스탠다임은 자체 신약 디자인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탠다임 베스트(Standigm BESTTM)의 스캐폴드 기반 분자생성 모델과 3차원 분자구조의 특징을 학습한 딥러닝 예측 모델을 활용할 예정이며, 기존 연구협력에서 도출된 주요 스캐폴드(scaffold)에 기반해 항결핵(anti-tubercular) 활성이 예상되는 신규 약물 후보물질을 생성하고, 이 중 가장 활성이 높은 항결핵 물질의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 합성 후보들을 선별할 계획입니다. 

이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은 “스탠다임과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감염병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을 도출 및 검증하고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연구소가 개발한 결핵 신약 후보물질인 TTCA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다각적인 연구와 협력을 추진해 2030년까지 결핵을 종식시키기 위한 우리나라와 전 세계적인 노력에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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