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옛 과천 우정병원 부지 민영주택 174호 공급...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탄력'
LH, 옛 과천 우정병원 부지 민영주택 174호 공급...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 '탄력'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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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조감도 [사진제공-LH]

대표적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이었던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민간 분양주택 174호가 공급됩니다.

LH와 보성건설이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만든 SPC 법인인 과천개발은 지난 25일,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5년,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시작했고, 과천 우정병원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LH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분양주택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4개 동으로 총 174가구 규모입니다. 이 중 87호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고, 87호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됩니다.

단지는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위치합니다. 또한, 중심상업지구, 과천시청, 학교 및 도서관 등 교육․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높고, 관악산, 청계산, 매봉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습니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 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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