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水세권’ 아파트 인기...신규 공급 주목
신도시 ‘水세권’ 아파트 인기...신규 공급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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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수(水)세권’ 아파트 신규 공급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도시는 구도심과 비교해 '살기 좋고 깨끗한 도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꼽히는 하천, 강 등 수변 입지에 조망권까지 갖춘 ‘水세권’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높고, 시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 호수나 강, 천 인접한 신도시 수세권 아파트, ‘내가 제일 잘나가’

신도시 내 수세권 아파트는 입지적 한계로 인한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 안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난 15일 1순의 청약에서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신도시 내 수세권 아파트들은 높은 경쟁률로 공급되면서도 시세 형성에도 유리합니다. 일례로 수원시 집값을 리딩하는 단지 ‘광교중흥S클래스’와 ‘광교 아이파크’는 광교신도시 중에서 광교호수공원 일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단지는 최근 전용 84㎡이 15억~18억에 실거래되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들어 삶의 질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와도 맞물리면서 수세권 아파트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잘 조성된 신도시에서도 대표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인 수변 입지에 청약 경쟁은 물론 시세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 내포, 신경주, 송도 등 수세권에서 연이은 신규 공급 '주목'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조감도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11월 충남 내포신도시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3층~지상 25층, 12개동, 총 955가구로 구성됩니다.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신경천이 바로 접해 있어 조망은 물론 산책, 조깅, 등산 등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12월, KTX신경주역세권에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공급합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490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대형공원과 생태하천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단지 바로 앞, 지원용지에 대형마트 유치를 추진중입니다. 

포스코건설은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고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이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미건설은 전북 군산시 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에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선보입니다. 지상 최고 25층, 8개동, 아파트 660가구로 조성됩니다. 서해, 금강과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금강시민공원, 금강체육공원, 강변 산책로 등 공원이 많아 풍부한 녹지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11월 ‘청라시티타워역 월드메르디앙 레이크원’이 공급됩니다. 지하4층~지상 19층, 총 162실 규모의 오피스텔입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청라국제도시의 중심상권인 청라호수공원과 신개념 생활문화공간 커넬웨이가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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