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 항암 효과 입증"
레드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 항암 효과 입증"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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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가 지분을 취득한 ‘레드힐 바이오파마'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중인 약물의 항암효과를 입증했다. 

주식회사 국보가 지분을 취득한 ‘레드힐 바이오파마’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중인 오파가닙(Opaganib)과 RHB-107(Upamostat)의 조합 치료 시 담관암에서 종양이 퇴행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또 미국 암 연구협회(AACR)에서 이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이스라엘계 미국 생명공학 기업입니다.

지난 8일 국보는 레드힐 지분을 취득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은 물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RHB-107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서 현재 임상 2/3단계를 진행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오파가닙의 경우 호전 세포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입증했고 스핑고신 키나아제-2(SK2) 선택적 억제제로서 잠재적으로 바이러스 저항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또 Opaganib과 RHB-107(Upamostat)의 개별 조합 시 잠재적인 항종양 효과, 담관암 환자에 대한 항종향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고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으로부터 특허 출원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재 2상 중에 있습니다. 레드힐 부사장 Danielle T. Abramson박사는 "암이 다수의 변경된 분자 경로에 의존하고 단일 약제를 사용한 치료에 대한 다양한 내성 기전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고 이번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미국에 기반한 신흥전문 바이오 제약회사로서 미국내 신약 개발에 특화된 제약사입니다.

현재 3개의 FDA승인 제품인 Movantic, Talicia, Aemcolo를 상용화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해 6개의 신약을 개발 중으로 2상 및 3상 단계에 있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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