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대표하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
63개 금융투자사·유관기관 후원 참여
국회 정무위원장·여야 간사 방문 ‘격려’
[앵커]
금융투자협회와 업계가 39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사회복지시설 120여 곳에 후원했습니다. 올해로 11번째인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계속 전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 보고 오시죠.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17일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제11회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를 협회 앞마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금융투자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장을 만드는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김장 행사는 열지 못했지만, 협회를 비롯한 63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후원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총 3만9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20여 곳에 전달됐습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 저희 금융투자인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김장 문화가 지닌 나눔의 가치를 이어 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 이번이 열한 번째입니다. 11년 동안 이 사업은 금융투자협회가 같이 하면서 여러분들이 전달해주신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이맘때 느끼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나재철 협회장과 협회 부회장사 및 유관기관 CEO 등 업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또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병욱, 김희곤 의원이 금융투자업계의 사랑나눔 행사를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 금융이 적절한 이익을 내고 나누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국민은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작은 금융투자협회의 마음이 김장나누기 행사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