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일 1회 투여로 코로나19 완치 목표"...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경구용 치료제 임상 진행사항 발표
국보, "1일 1회 투여로 코로나19 완치 목표"...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경구용 치료제 임상 진행사항 발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난 5일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전문 바이오제약 회사‘레드힐 바이오파마 (RedHill Biopharma Ltd.)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2/3상 임상실험에 대한 진행사항을 발표했습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레드힐은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일 1회 경구 투여되는 RHB-107(upamostat)의 2/3상 연구 파트 A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연구는 미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입원하지 않은 환자 집단에서 처방 및 사용할 수 있는 1일 1회 경구 치료로 질병 경과 초기에 증상이 있는 COVID-19 환자의 치료를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RHB-107(Upamostat)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연구 파트 A의 탑라인 결과 및 용량 선택(200mg 또는 400mg)에 대해서는 2022년 1분기에 발표 예정이라고 레드힐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레드힐(RedHill)의 의료 이사인 Terry F. Plasse MD는 “다시 한번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COVID-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레드힐은 병원 밖에서 사용할 수 있고 COVID-19 변종에 걸쳐 작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경구 요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RHB-107 2/3상 연구의 파트 A에 대한 무작위 배정을 완료하는 것은 커뮤니티에서 COVID-19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1일 1회 새로운 경구 알약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레드힐의 다른 경구용 코로나19 신약 후보인 오파가닙(opaganib)에 대해서도 데이터 패키지가 계획된 규제 자문에 앞서 미국, EU, 영국 등 다양한 지역의 규제 기관에 제출되었고, 중증 COVID-19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Opaganib의 글로벌 2/3상 연구는 251명의 중등도의 중증 환자 하위 그룹(임상 참여자 중 54%)에서 사망률이 62% 감소하고 실내 공기 및 퇴원까지의 평균 시간의 개선된 임상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레드힐의 코로나 치료제가 앞으로 코로나 종식에 기여될 것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보는 레드힐의 지분을 취득하고, 레드힐이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은 상태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