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베트남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진출
대웅제약, 베트남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진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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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켈스사로부터 공급받아 베트남에 수출하는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Check COVID-19 Ag)
▲대웅제약이 켈스사로부터 공급받아 베트남에 수출하는 올체크 코로나 항원검사 키트(AllCheck COVID-19 Ag)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베트남 최상위 제약사 중 하나인 비에타파마사(Vietha Pharma Corp)와 약 12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판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베트남 전국에서 매일 8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2021년 말까지 진단키트 1억 개를 사들여 민간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은 공공입찰에 강점을 가진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정부 조달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켈스(CALTH)사가 만들어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진단키트는 신속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베트남 국민들도 빠르고 정확하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해 코로나19에 잘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웅제약이 베트남에 수출할 진단키트는 지난 7월 공급계약을 맺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켈스의 제품으로,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해 사람의 비인두에서 채취한 도말 내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안에 판단할 수 있고, 95%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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