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바일 RTS의 기준 되겠다”…게임업계, 아키에스의 도전에 ‘주목’
[영상] “모바일 RTS의 기준 되겠다”…게임업계, 아키에스의 도전에 ‘주목’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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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게임 이용 비율은 롤플레잉 게임, 즉 RPG 장르가 매우 높습니다. 이 가운데, 실시간 전략게임 장르인 RTS의 모바일 버전으로 유저들을 공략하겠다고 나선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아키에스인데요. 과연 어떤 게임일까요? 임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 게임시장의 대부분은 RPG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RPG에 편중돼있는 게임시장 지형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있습니다. 실시간 전략게임 장르인 'RTS'의 새 기준을 자처하는 세인트조이코리아의 ‘아키에스:배틀룬즈’입니다.

지난 10월 말 국내에 런칭한 아키에스는 과도한 과금체계와 확률형 아이템, 좋은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하는 획일화된 RPG에 지쳐 전략장르로 눈을 돌리는 유저들을 공략해나가고 있습니다. 

아키에스는 정통 RTS장르의 대표작이자 e-스포츠 시장의 뿌리로 꼽히는 스타크래프트의 게임방식을 모바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키에스는 기존의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RTS장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플레이어가 전략수립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성호/세인트조이코리아 대표:  우선 이 RTS 게임 자체가 굉장히 유저가 조작을 많이 해야 합니다. 컨트롤을 많이 해야 하는 특성들이 있고, 거기에 유닛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캐릭터 하나를 키우고 조종하는 RPG와는 굉장히 차별화된 요손데요. 반대로 이 부분을 모바일로 구현하기가 굉장히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쪼그만 화면 안에 수백 가지의 유닛들을 등장시키고 그 유닛들을 개별로 콘트롤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게 큰 기술을 요하거든요. 저희는 자체적으로 RTS만을 구현하기 위한 자체엔진을 개발했고요.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RTS를 개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키에스는 글로벌 e-스포츠 게임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도 내비쳤는데요. 실시간 전략게임인 만큼, e-스포츠 시장에 가장 알맞은 형태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키에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성호/세인트조이코리아 대표:  아키에스가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갖춰야하는 필수요소가 중계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서 관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및 편집이 돼야하는 기능들이 필요합니다. 아키에스에는 이미 그런 기술들이 적용을 시켜서 현재 서비스중에도 유저들이 활용을 할 수 있고요.]

RTS의 새 기준이 되겠다는 아키에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게임 시장의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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