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내내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09%) 내린 2930.1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2351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7억원을, 기관은 23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8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07개입니다. 3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문구류(+7.38%) 은행(+0.49%) IT서비스(+0.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가구(-3.54%) 화학(-3.49%) 철강(-3.46%) 화장품(-2.71%) 건설(-2.2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43% 내린 7만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81% 오른 5만86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4.14%), 크래프톤(+4.08%)이 상승한 반면 LG화학(-3.90%), POSCO(-3.86%), SK이노베이션(-3.44%)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 밖에도 삼성출판사(+11.87%), 대원화성(+10.33%), 주연테크(+8.66%)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하이트론(-12.47%), 제주항공(-3.18%), 사조대림(-3.62%)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3포인트(2.07%) 내린 987.7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464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382억원을, 기관은 1708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습니다.
